[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개그맨 김수용이 근황을 전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김수용과 전화 연결을 하는 김숙, 송은이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김수용과 전화 연결을 했고, 김숙은 김수용이 전화를 받자 "오빠 거기 저승이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보티비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4203910392edf7.jpg)
김수용은 "저승에 갔었다. 저승에 갔더니 '아직 명단에 없는데 왜 왔냐. 잘못됐다. 빨리 돌아가라'고 해서 '네 감사합니다'라며 왔다"고 농담했다.
이어 "담배는 이제 안녕이다. 내가 안 먹을 걸 버킷리스트처럼 써놨다. 술, 담배, 햄버거, 콜라, 구워 먹는 고기를 다 적어놨는데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중요하더라"라고 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가치관도 달라졌다. 담배에 대해 되게 관대하지 않았냐. 이제는 누가 담배 피운다 하면 '끊어라, 진짜 죽는다'고 한다. 담배를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안 피워야 한다. 전자담배도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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