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하루와 남궁진, 전종혁이 결선에 진출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4대 왕중왕을 뽑는 '2025 왕중왕전 1차 결선'이 진행됐다. 하루와 태남, 남궁진과 임다운, 이승우와 전종혁이 대결에 나섰다.
![하루와 남궁진, 전종혁이 왕중왕전 1차 결선에서 승리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e2213dbe7862b6.jpg)
경연 결과 하루와 남궁진, 전종혁이 승리해 다음 주에 펼쳐질 결선에 진출했다. 전종혁과 남궁진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하루는 "지난 번에 왕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했는데 괜히 한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하루는 자신을 홀로 키운 어머니가 직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어머니가 오래만에 꿈에 나오셨다"라며 "어머니가 매운 음식을 좋아했는데 '엄마 이제 다 나았어'라고 하셨다. 안 아프다는 말이 너무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전종혁은 전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던 당시를 떠올리고는 "저는 무대에서 노래할 때 승부차기에서 골을 막아냈을 때처럼 짜릿하다"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마음 고생을 했는데 이렇게 도전해서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사랑한다"라고 응원했다. 전종혁은 "최근에 무릎 수술을 해서 3달간 못 걸었다. 두 달 동안 병원에 누워 있었는데 가족들이 더 마음 아파하더라. 저는 괜찮다"라고 사랑을 전했다.
또 그는 "아버지가 췌장암 3기 판정을 받아서 병원에 계신다. 완쾌하시길 바란다"라고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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