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동욱이 예비 아빠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김동욱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인터뷰에서 내년 아빠가 되는 것에 대해 "바라는 건 하나다"라며 "(딸이) 건강하게 태어나주기만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동욱이 영화 '윗집 사람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바이포엠스튜디오]](https://image.inews24.com/v1/618ee4b68b0168.jpg)
김동욱은 2023년 12월 아내 스텔라김과 결혼했다. 스텔라김은 미국 교포로 소녀시대 데뷔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스텔라김은 내년 초 출산 예정이며, 아이의 성별은 딸이다.
'윗집 사람들'에 함께 출연한 이하늬는 두 아이를 출산한 엄마다. 이에 김동욱은 "많은 아이템도 주고 정보도 준다.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또 그는 "이 작품과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고민하면서도 그렇고, 극장에서 봤을 때도 그렇고 부부끼리 조금 더 솔직하고 자주 소통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느꼈다"라며 "갑자기 관계 변화의 시도를 파격적으로 하기보 다 매순간 솔직함으로 소중함에 대해 조금씩 쌓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윗집 사람들'을 통해 부부끼리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얽힌 두 부부가 하룻밤 식사를 함께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대화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가 네 번째로 감독으로 나서 특유의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시선과 리듬감 넘치는 대사를 담았다.
여기에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완급 조절의 미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농축된 연기의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이어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공식 초청돼 기대를 모았다.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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