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박군이 아내 한영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서는 '결혼 잘 한 남자들' 특집이 진행됐다. 스튜디오에는 박군, 박재민, 원혁, 크리스 존슨, 구자승 교수가 출연했다.
![가수 박군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b5a0cdc21057db.jpg)
이날 한영과 결혼 4년차가 된 박군은 "장가를 잘 간 남자다. 아내가 예쁘면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 한다. 저는 전생에 나라를 두 번 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키가 크고 예쁘다. 능력 좋다. 현명하고 지혜롭다. 쉴 틈 없이 컨트롤해준다"라며 "그래서 장가를 갔다. 저를 신경 써주고 컨트롤 해주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그러니 장군님처럼 모셔야 한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저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비혼주의였다. 원하는 아내상이 없었다"라며 "그런데 아내와 프로그램을 1년을 같이 해보니까 이 사람이면 가능하겠더라. 제가 귀가 얇고 정이 많다. 사기꾼에 취약한데 아내가 옆에서 컨트롤을 잘해줄 것 같았다. 그래서 장군님에게 무릎 꿇고 결혼해달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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