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코르티스와 하츠투하츠가 '2025 마마 어워즈' 신인상(베스트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코르티스가 '2025 마마 어워즈'에서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f19f1d700424d5.jpg)
코르티스는 "홍콩 화재로 피해 입은 수많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들은 "신인상이 인생에서 딱 한번 받을 수 있어 뜻깊다 항상 응원해준 팬들 감사하다. 오늘 진행되는 무대가 위로가 되면 좋겠다. 좋은 음악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어로 "이번 화재로 희상 당한 분들에 깊은 애도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추모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코르티스가 '2025 마마 어워즈'에서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00015c1b91be81.jpg)
추모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오른 하츠투하츠는 "2월에 데뷔해서 올해 목표로 했던 신인상을 받게 될줄 몰랐다. 영광이고 행복하다. 8명이었기에 가능하다. 앞으로 8명이 한 뜻으로 더 높은 곳을 목표로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수상소감 말미 "최근 홍콩 화재 사고에 깊은 애도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마마 어워즈는 CJ ENM이 주관하는 K팝 대표 시상식이다. 올해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홍콩을 찾았다. 지난 26일 현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 했으나, 논의 끝에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하고 본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MAMA 측은 "'2025 마마 어워즈'는 음악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으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CJ 그룹은 홍콩 정부가 설립한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에 2천만 홍콩달러(한화 약 38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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