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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어른' 故이순재 빈소 이틀째…유재석→장동건 연예계 후배 조문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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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연예계 큰 어른' 고(故) 이순재의 빈소에 방송인 유재석, 배우 장동건 고두심 등 각계에서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91세.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원로 배우 겸 전 국회의원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영정사진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원로 배우 겸 전 국회의원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영정사진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70년 세월 연기에 헌신한 '연예계 큰 어른'의 비보에 각계 각층의 조문은 끊이지 않았다.

26일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 등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인연을 맺은 연예계 후배들이 빈소를 찾았다.

첫날 빈소를 방문한 동료 배우 박근형 백일섭을 비롯해 26일에는 고두심 장동건 김미경 서효림 등 후배 배우들의 조문도 잇따랐다.

SNS에서도 연예계 후배들의 추모 행렬은 이어졌다. 소녀시대 유리, 태연, 샤이니 민호, 이본, 정준하, 정일우, 진지희, 황정음, 소유진, 이연희, 배철수, 바다, YB 등은 추모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기렸다.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원로 배우 겸 전 국회의원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영정사진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원로 배우 겸 전 국회의원 故 이순재의 빈소에 정부가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이 놓여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문화체육관광부도 고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금관문화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배우가 금관문화훈장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2021년 윤여정과 2022년 이정재 이후 3년 만이다.

고 이순재의 영결식은 27일 오전 5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에서 가족장으로 거행된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호흡을 맞춘 정보석이 사회, 배우 김영철 하지원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고인은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후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엄마가 뿔났다' '사랑이 뭐길래' '이산' 등 14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등으로 젊은 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도 KBS 2TV 코믹극 '개소리', 영화 '대가족',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공연 활동을 취소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고,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채 회복에 집중해 왔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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