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이 각 동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부림동에서는 ‘부림동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이 김장김치 7㎏ 20박스(11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부된 김치는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것으로, 부림동주민센터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저소득 어르신 28가구를 방문해 △대봉 △사과 △배 △귤 등 제철 과일로 구성한 과일꾸러미(3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영양 관리가 취약한 홀몸어르신을 돕기 위해 과천동 후원 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포장부터 가정 방문까지 참여했다.
위원들은 방문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 △겨울철 안전 △생활 불편 사항을 살폈다.
이준영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서경애 (사)필라멘트복지법인 대표는 “정성껏 만든 김치를 지역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한 나눔 활동은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된다”며 “기부와 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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