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아내·두 자녀 상주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故 이순재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상주로는 아내와 자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은 지난해 KBS 2TV 코믹극 '개소리', 영화 '대가족',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공연 활동을 취소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해 왔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이순재의 비보가 전해진 후 배우 정보석, 배정남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SNS를 통해 애도를 전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선생님께서 남기신 작품과 메시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