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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신곡] "에녹 브랜드 고민에서 시작" 에녹, 새 챕터 연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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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에녹이 새 미니 앨범 'Mr. SWING'을 발매하며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챕터를 연다.

에녹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23일 에녹의 새 미니 앨범 'Mr. SWING' 발매 당일 컴백 기대 포인트와 함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에녹 새 미니 앨범 'Mr. SWING(미스터 스윙)' 이미지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에녹 새 미니 앨범 'Mr. SWING(미스터 스윙)' 이미지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에녹의 미니 앨범 'Mr. SWING'은 뮤지컬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뮤트로킹'이라는 수식어답게 에녹만의 폭넓은 표현력과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에녹의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곡들을 모아 놨다.

더블 타이틀곡 '꽃놀이'와 'Mr. SWING'을 비롯해 '사랑 참 이별 참', '다시 만날 때까지', '사랑은 마술처럼' 등 총 7개의 트랙을 담은 이번 앨범은 다양한 템포와 장르의 시도를 통해 마치 한 편의 영화 혹은 뮤지컬 장면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절제된 감정선과 리듬감 있는 전개가 어우러져 곡마다 서로 다른 온도와 색(色)을 가진 감정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특히 에녹이 타이틀곡 'Mr. SWING'과 수록곡 '사람 참 이별 참'에 직접 작사가로 참여하며 실력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앨범 전반에 녹여냈다. 배우이자 가수, 아티스트로서의 에녹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여정의 초석 같은 앨범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에녹 새 미니 앨범 'Mr. SWING(미스터 스윙)' 이미지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에녹 새 미니 앨범 'Mr. SWING(미스터 스윙)' 이미지 [사진=EMK엔터테인먼트]

다음은 에녹 일문일답 전문

- 23일 새 미니 앨범 'Mr. SWING'을 발매합니다. 이 앨범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에녹이라는 사람의 브랜드를 앞으로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이번 작업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스윙이라는 장르는 자유롭고 이국적인 매력이 있는데, 저는 단순히 하나의 장르를 들려주는 데 그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펼치고 싶은 다양한 음악, 이미지, 무드, 그리고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포괄하는 방향성과 잘 맞닿아 있다고 느꼈고, 그래서 이번 미니앨범의 제목을 'Mr. SWING'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스윙이라는 키워드 속에 에녹의 색깔과 새로운 확장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 이번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했는데요, 작사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뮤지컬 배우로 오래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에 대한 예민함과 소중함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1집 앨범 때도 직접 작사를 했고요. 멜로디만큼 중요한 것이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Mr. SWING'과 '사랑 참 이별 참'에 공동 작사가로 참여했고 어느 부분은 욕심을 버리고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누구나 공감하고, 쉽게 들을 수 있도록 고민하는 과정을 거쳐 가사를 완성했습니다. 상황과 장면이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여기에 단순히 행복을 느끼고 끝나는 노래가 아니라 눈물과 위트를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 이번 미니 앨범에 함께한 분들과 작업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이번 앨범은 백지영, 김연우, 윤미래, 린 등 대한민국 대중가요의 굵직한 히트곡을 만들어온 고영환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하며, 팬분들이 '에녹'에게 기대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그리고 '에녹'의 매력을 가장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음색과 표현을 찾는 과정에 공을 들였습니다. 또한 수록곡 '꽃놀이'는 린, 거미, 김연우 등 감성 짙은 발라드를 선보여온 하정호 작곡가가 작사·작곡을 맡아, 한 편의 영화처럼 서사와 무드가 촘촘하게 살아 있는 곡입니다. 부르면 부를수록 깊어지는 매력이 있어, 들어주시는 분들께도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 이번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둔 지금의 소감은요?

"이번 미니 앨범은 인스트루멘털을 제외하고 총 다섯 곡이 서로 다른 컬러로 채워져 있어, 작업하면서도 앨범 자체가 굉장히 다채롭다는 느낌을 받아 즐거웠습니다. 장르와 무드가 각기 다르지만, 그 안에서 '에녹'이라는 이름이 가진 감정과 색을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콘서트 현장에서 직접 들으시면 더 크게 느껴지실 매력들이 많아서, 팬분들이 어떤 감정으로 받아들이실지 기대가 큽니다. 또 한국 단독 콘서트 이후에는 내년 2월 일본 도쿄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의 팬분들께 어떤 음악을 들려드리면 좋을지 벌써부터 다음 앨범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앨범 발매와 함께 개최하는 콘서트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지난 3년 동안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2' 콘서트 등 여러 무대에서 함께 호흡하면서, 팬분들께서 단독 콘서트를 얼마나 기다려주셨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고, TV 경연 프로그램에서 사랑받았던 곡들부터 팬분들이 다시 보고 싶어하셨던 무대들까지 한자리에서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고민과 긴장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뮤지컬 넘버·월드뮤직·디지털 싱글 그리고 이번 신곡까지, '에녹'이라는 이름을 가장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셋리스트를 완성했습니다. 다양한 장르 속에서도 저만의 색을 느끼실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찾아오시는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첫 단독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를 들려주세요.

"뮤지컬부터 트로트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음악이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합주를 했는데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담겨 있다보니 재밌어 하시면서도 많이 힘들어하셨어요(웃음) 모든 관객의 가슴에 와 닿는 콘서트를 열고 싶은 생각에 밴드 구성, 음악적인 편곡 그리고 노래 순서 등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또 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공연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인터뷰 때마다 드리는 답변이지만 정말 저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세상에서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한 보물이자 제 전부입니다. 저를 알아봐 주시고, 저라는 사람에게 기대감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무대에 서더라도 소중하게 여기면서 노래와 연기를 하겠습니다."

23일)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둔 에녹은 오는 11월 29일과 30일 단독 콘서트 'ENOCH'을 비롯해 12월 5일 뮤지컬 '팬레터'의 10주년 기념 공연,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2025 에녹 크리스마스 디너쇼', 내년 2월 13일 첫 일본 단독 콘서트 '에녹 1st 콘서트 In Japan'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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