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저 결혼합니다⋯신민아와 가정이뤄 같이 걷기로" 자필편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신민아와의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김우빈은 20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은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우리빈(김우빈 팬덤명)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고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김우빈은 "네,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신민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신민아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도 "신민아와 김우빈이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며, 결국 10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