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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장동주 "정비할 시간 필요했다, 심려 끼쳐 죄송" 사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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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장동주가 잠적 해프닝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장동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배우 장동주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배우 장동주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장동주는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게 깨달았다"며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동주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뒤 잠적했다. 소속사가 "상황 파악 중"이라고 나서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지만 몇 시간 뒤 소속사와 연락이 닿으며 잠적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아래는 장동주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장동주입니다.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게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습니다.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습니다.

26년 1월 16일 첫 방송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으로

여러분들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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