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마동석, 가수 김종국, 그리고 방송인 덱스가 복싱에 대한 진심 하나로 똘똘 뭉쳤다. '아이 엠 복서'는 복싱 30년차 마동석의 첫 예능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아이 엠 복서' 제작발표회에서 마동석은 "10대 시작한 복싱은 링 위에서 홀로 외롭게 경쟁하는 운동이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다. 자기 스스로를 이겨내는 보람도 있다"면서 "좋은 선수들에게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고, 복싱이 다시 대중적인 인기를 되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프로그램의 기획이유를 밝혔다.
!['아이 엠 복서' 마동석 [사진=tvN ]](https://image.inews24.com/v1/7e13b55c607553.jpg)
!['아이 엠 복서' 마동석 [사진=tvN ]](https://image.inews24.com/v1/abeebca9b99479.jpg)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 현직 복싱 코치이자 복싱 프로모터인 마동석이 마스터로 활약하고, 김종국, 덱스가 MC로 합류한다.
"복싱은 인생이자 가족"이라고 밝힌 마동석은 '아이 엠 복서'를 통해 첫 예능 도전에 나선다. '예능 꾼' 김종국은 "마동석은 성장형 아닌 완성형"이라며 "숨어있는 진주"라고 마동석의 예능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마동석은 "마진주"라고 스스로의 수식어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복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김종국은 '복싱어린이' 덱스와 함께 참가자들을 독려하고 프로그램을 이끈다. 덱스는 "MMA하는 사람으로서, 복싱은 주먹만 쓰는 단순한 운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수만가지 수 싸움이 있고, 복잡했다. 예술의 경지에 가까운 스포츠더라"라고 복싱에 대한 편견을 타파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강철부대' 이원웅 PD, '피지컬: 100' 강숙경 작가가 이끈다. 두 사람의 호흡은 '강철부대 '2억9천 : 결혼전쟁'에 이어 세번째다. "서로를 성장시키는 좋은 스파링 파트너"라고 평가한 두 사람은 '아이 엠 복서'를 통해 또 하나의 성공적인 스포츠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PD는 "콘텐츠가 다양한 요즘, 사람들은 진짜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찾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연자들의 진짜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스포츠 예능이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스포츠 예능의 인기 비결을 밝혔다.
한편 '아이 엠 복서' 최종상금은 3억원. 우승자에게는 '아이 엠 복서' 챔피언 벨트와 SUV 차량도 제공된다. 21일(금) 밤 11시 첫 방송.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