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드래곤이 지난 11월 12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의 패션∙문화 전문 미디어 Complex Networks(이하 Complex)에서 공개한 '21세기 베스트 드레서' 16위에 선정됐다.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리한나(Rihanna), 퍼렐(Pharrell),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등 세계 패션을 움직이는 이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유일한 아시아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지드래곤(G-DRAGON)이 Complex의 '21세기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됐다. [사진= Complex]](https://image.inews24.com/v1/8e24b7b142ea97.jpg)
Complex는 지드래곤에 대해 "K-POP이 전세계 열풍을 몰고 오기 전부터 패션의 기준을 세운 인물이다. 언제나 트렌드에 한발 앞서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데뷔한 지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도 G-DRAGON은 여전히 K-POP에서 '스타일'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며, 경계를 허물고, 패션을 자기표현의 한 가지 형태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세대 전체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 아티스트가 패션 산업 전반에 미친 선구자적 영향력을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데뷔 초기부터 독보적 감각으로 스타일 아이콘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여전히 패션의 기준을 제시하며 문화의 중심에 서 있다. 2016년 샤넬(CHANEL)의 첫 아시아 남성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나이키(Nike)·제이콥 앤 코(Jacob & Co.)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독보적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인 서울 :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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