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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유흥업소 출입 사과 "부적절 행동, 반성"⋯소속사는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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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김준영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김준영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저의 과거 개인적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뮤지컬 배우 김준영. [사진=김준영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김준영. [사진=김준영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김준영. [사진=김준영 인스타그램]
뮤지컬배우 김준영 자필 사과문 [사진=김준영 SNS]

김준영은 "위법 여부와 관계없이 저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그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라고 고개 숙였다.

김준영은 "소속사와의 관계가 종료되고 하고 있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제가 드린 상처와 실망이 지워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책임의 시작이라 생각하며 평생 잊지 않고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유흥업소 출입을 사실상 인정한 그는 뒤늦은 사과에 대해서도 미안함을 표했다. 그는 "두려움과 부끄러움, 그리고 또 다른 피해와 실망을 드릴까 망설이며 수차례 글을 고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었다. 그조차 저의 부족함이고, 저의 잘못이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김준영 소속사도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소속사이자 공연 제작사 HJ컬쳐는 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준영과 전속계약은 작품 하차 결정과 동시에 종료됐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HJ컬쳐는 "이번 일을 통해 저희가 지켜야 할 최우선 기준이 언제나 관객 여러분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운영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ㅇ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준영이 식당 방문 후 게시한 영수증이 문제가 됐다. 많은 이들은 영수증에 적힌 이름과 금액을 바탕으로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김준영) 배우에게 그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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