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황금사과'에서 막내 금실 역으로 출연 중인 신예 고은아가 생애 첫 MC 도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고은아는 지난 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 '제6회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에서 강병규와 함께 공동 MC를 맡았다.
고은아는 2년 전 바로 이 대회에서 모델로 선발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바 있어 그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고은아는 대회 도중 마이크 사고에도 차분하게 진행을 이어간 것은 물론 애교섞인 멘트와 재치, 탁월한 순발력을 선보여 관계자들로부터 행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진행을 맡은 강병규 역시 "첫 MC 무대인데도 불구하고 위축되거나 긴장하지 않고 너무도 능숙하게 잘 해내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앞으로 훌륭한 진행자 고은아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고 치켜세웠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의 선배이다보니 후배 모델들의 긴장을 십분 이해, 따스하게 배려한 점이 돋보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방신기, 빈, 서지영, 김형중, 이승기, 파란의 공연이 이어진 이날 모델 선발대회는 케이블음악채널 Mnet을 통해 10일 오후 9시3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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