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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안전보건학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전 재난 대응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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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복대학교 안전보건학과가 지난 10월 22일 경기도 포천시 국도 37호선 일동터널 일원에서 실시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국민참여단으로 참여해 실전형 재난 대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2025 일동터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가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복대학교 ]
2025 일동터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가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복대학교 ]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해 매년 시행되는 국가 단위 종합훈련으로,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안전보건학과 재학생 12명은 국민참여단으로 참여해 재난 대응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훈련은 터널 내 차량 다중추돌 및 전기차 화재가 동시에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 절차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훈련은 ▲상황 발생 및 신고 ▲초기 대응 및 구조 ▲응급조치 및 이송 ▲지휘·통제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 중 학생 4명은 부상자 역할을 맡아 구조 및 응급조치를 실전처럼 체험했고, 나머지 8명은 평가단으로 참여해 훈련 과정을 관찰하며 기관 간 협조체계와 대응 절차를 평가했다. 또한 피드백 회의에서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훈련 후에는 심폐소생술(CPR) 및 전기차 화재예방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가슴압박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히고, 전기차 배터리 특성에 따른 화재 진압 및 차량 탈출 요령을 실습했다.

KFI 관계자는 “탈출 방법만 알고 있어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경복대학교 안전보건학과는 이번 훈련 참여를 계기로 학생 중심의 체험형 재난대응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선영 학과장은 “이번 훈련은 학생들이 실제 재난 대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대응력이 뛰어난 안전보건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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