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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② '아몬드' 김건우 "공연전날 절대 금주⋯달라진 일상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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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로 네번째 뮤지컬 도전
12월14일까지 NLO유니플렉스 1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더 글로리' 손명오, '은중과 상연' 상학선배로 잘 알려진 배우 김건우가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아몬드'는 김건우의 네번째 뮤지컬 도전작이다.

27일 오후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 김건우는 뮤지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건우는 2023년 '빠리빵집'을 시작으로 '그날들' '스윙데이즈_암호명 A' 등의 작품을 거쳤다.

배우 김건우가 뮤지컬 '아몬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자이언엔터테인먼트 ]
배우 김건우가 뮤지컬 '아몬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자이언엔터테인먼트 ]

김건우는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아몬드'다.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매료돼 있다. 뮤지컬이 주는 힘을 느낀다. 지금도 진심을 담아 노래하며 연기하는 걸 보면 소름이 돋는다. 정말 대단한 장르"라고 뮤지컬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한예종 출신인 김건우는 대학생 때는 뮤지컬을 보는 관객이었을 뿐 도전해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그는 "직접 뮤지컬을 해보니 변수가 많은 라이브 무대에서 멋지게 연기해내는 배우들을 보면서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고 느껴진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노래 왜이렇게 잘해요"라던 팬의 칭찬을 잊지 못한다고 밝힌 그는 "컨디션 관리를 위해 공연 전날은 절대 금주다. 전날은 말 많이 하는 것도 자제하고, 일찍 자려고 노력한다"면서 "뮤지컬 덕분에 일상패턴이 많이 달라졌다. 목에 좋은 차, 뿌리는 프로폴리스, 네뷸라이저도 사용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품을 거듭하면서 배우분들에게 노하우를 많이 전수받아요. 솔직히 동료 선후배들에게 빨대 꽂아서 경험치를 늘린 거죠. 노래 실력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테크닉이 많이 늘은 것 같아요. 특히 첫 작품을 함께 한 조형균에게 많이 배웠어요."

김건우를 가장 대중적으로 알린 작품은 넷플릭스 '더글로리'다. 그리고 최근엔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으로 제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학폭 주도자 손명오를 바라보던 사람들의 날선 눈빛은 '첫사랑 오빠' 상학선배를 통해 부드럽고 따뜻하게 변했다.

그는 "체감할 정도로 대중의 시선이 달라졌다"면서 "솔직히 '더글로리' 손명오로 더 오래 불릴 줄 알았는데 따뜻하게 상학선배라고 불러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손명오를 부를 땐 거칠었는데, 상학선배라며 알아봐주실 땐 너무 눈빛이 따뜻해서 느낌이 전혀 다르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보고 싶은 배우, 궁금한 배우, 기다려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무대소식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서 보고 싶은 그런 배우요."

한편 손원평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아몬드'는 아몬드처럼 생긴 뇌 속 편도체가 작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알렉시티미아라는 신경학적 장애를 지닌 소년 윤재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 김건우는 극중 어린시절 납치된 후 소년원을 거치며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소년 곤이(윤이수)를 맡았다.

12월14일까지 NLO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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