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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서 만난 사람들⋯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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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극단 흥의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가 30일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제 3지대인 태국 치앙마이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그리면서 보다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태국의 이국적인 음식, 의상, 세트와 소품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통해 관객들은 마치 치앙마이 여행을 떠난 듯 착각에 빠져들 수 있는 매력이 있고, 다양한 캐릭터 설정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소재인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삶의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순수 창작 연극이었던 작품을 뮤지컬로 각색하여 배우들의 노래와 안무를 더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 [사진=HK컴퍼니 ]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 [사진=HK컴퍼니 ]

이 작품은 태국 치앙마이의 한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각자의 삶에 지쳐 머물게 된 인물들이 서로를 만나며 위로 받고, 다시 삶의 용기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이 공연은 관객에게 조용한 질문을 던진다.

작품은 세대와 성별, 직업과 배경을 넘는 ‘삶의 보편성’에 주목한다.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상실과 방황,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감정의 순례를 제안한다. 또한, 이 작품은 자극적이거나 과장된 드라마가 아닌, 작지만 진실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의 내면에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고자 기획되었다. 무대 위의 인물들이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함께 나누는 침묵, 잔잔한 공감은 결국 관객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거울이 된다.

모두가 떠밀려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는 시간'이 왜 필요한지, 그 멈춤 속에서 우리가 진짜로 만나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되묻는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김혜주, 이재섭, 김자미, 유용준, 윤상훈, 이정현, 용아, 안은샘, 박시원, 김범진, 권나영, 허진서 배우가 출연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쿰.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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