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채영이 SBS 수목드라마 '마이 걸'(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전기상)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다.
1일 '마이 걸'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한채영은 2일 방송될 '마이 걸' 최종회에 주인공 설공찬(이동욱)의 진짜 여동생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설공찬과 주유린(이다해)이 가짜 남매 행세를 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동안 생사 여부와 그 정체에 대해 추측이 난무했던 설회장의 친손녀가 결국 한채영으로 밝혀지는 것이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극 중 한채영의 남편으로 배우 재희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한채영과 재희는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전기상 PD의 전작 '쾌걸 춘향'에서 각각 춘향과 몽룡 부부로 등장,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작가들과 감독님의 전작 '쾌걸춘향'과 이번 작품인 '마이 걸'이 서로 얽히면서 시청자들에게 깜짝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면서 "결말 역시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된다"고 귀띔했다.
이다해의 물오른 코믹 연기와 이동욱-이준기의 매력 대결로 많은 인기를 모은 '마이 걸'은 2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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