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가 온라인발 열애설에 직접 부인했다.
휴닝카이는 10일 새벽 팬 플랫폼 위버스 DM을 통해 "모아(공식 팬덤명)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얘기하겠다"라고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가 1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8b2a0e9912dac.jpg)
최근 온라인을 통해 휴닝카이가 한 여성과 술집에서 나와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의 영상이 퍼졌다. 휴닝카이는 만취한 여성을 부축하고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휴닝카이는 "아는 지인이랑 있었던 거고, 그 상황에서 두고 갈 수가 없어서 데려다주고 바로 숙소에 왔다"라며 "연휴라 다 닫혀 있었고, 남은 곳 간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때부터 멤버들한테 피해주는 게 너무 싫기도 했고, 완전 집돌이여서 아예 안 나가다가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된 건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 계속 생각했다. 그래도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데려다주고 숙소에 도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휴닝카이는 "신경 쓰이게 하고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면서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면서 "상황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모아들 걱정할 일 전혀 없다. 일에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팬들과 멤버들, 회사 직원들에게 사과한 그는 "신뢰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를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라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진짜 미안하다. 말하는 데에 부족함이 있으면 얘기해 달라. 다 고치겠다"고 약속했다.
휴닝카이는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로 데뷔해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제로바이원 러브송', '루저=러버', '슈가 러시 라이드', '뷰티풀 스트레인저' 등 다채로운 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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