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올 추석 극장가를 웃음바다로 만들 영화 '보스'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는 지난 3일 개봉 첫날 23만 8895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보스'는 2020년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2023년 10월 3일 개천절에 개봉해 171,979명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30일'의 수치를 훨씬 넘어서는 관객수다.
이는 명절 맞춤 코미디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고스란히 입증하며 '보스'가 앞으로 추석 극장가를 넘어 10월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을 예고한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이미 앞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던 영화 '보스'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개성과 배우들의 코믹한 케미로 부산을 찾은 관객들을 웃음으로 물들이며 호평 세례를 받았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자 이병헌,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어쩔수가없다'는 같은 날 17만 8353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7만 7809명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