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임시완 "앨범 준비하며 탈색, 남사스럽기도⋯음방? 인생 위기일 듯"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임시완이 가수로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감독 이태성) 인터뷰에서 가수로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새로운 환기"라고 말했다.

배우 임시완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감독 이태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이어 "마침 작품을 선택하지 않는 시기이기도 하고 팬들과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계속 연기를 하다 보니 가수를 포기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머리색도 바꿨다. 임시완은 "연기 인생이 시작된 후 최초로 탈색을 했다. 이런 것들도 되게 새로운 환기가 되는 것 같다"라며 "새삼스럽게 탈색 한 번 안하고 활동하고 있었구나 싶더라. 탈색 후 지인을 만나니까 이미지가 새로워 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다. 확실히 환기된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처음엔 낯설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남사스러웠다. 내 나이는 알고 있냐고 묻기도 했다"라며 "88년생이면 젊은 배우인데 가수로서는 나이가 없는 것도 아니고 '영포티' 같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걱정했는데 지인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조금은 자신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앨범 발매 시기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그는 "올해 나오는 걸 목표로 한다. 장르는 정하지 못했지만 미디엄 템포의 팝으로, 미니 앨범이다. 몇 곡이 수록될 텐데, 댄스곡은 아니고 잔잔한 노래도 아니다. 한번 들어도 후렴구가 쉽게 생각나는 곡들로 녹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시완은 "앨범만 계약한 회사가 있다. 전문가에게 온전히 맡겼다. 그분들이 자기들은 열려있으니 편하게 말하라고 해서 초반에 조심스럽게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반려됐다. 전문가의 벽은 높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제가 작사, 작곡한 곡은 없다. 저의 곡에 저라는 사람의 가치관과 감정이 들어가야 완성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높은 벽을 넘으려 도전하고 싶다"라는 의지를 불태웠다.

앞으로도 앨범과 연기를 병행할 생각이라 무대를 같이 꾸려갈 마음이라는 임시완은 음악방송 출연 질문에 "전문가에게 의견을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는 "만약 음악방송을 한다면 청룡영화상 무대에 이어 인생의 또 다른 위기가 아닐까 싶다. 긴장된다"라고 전하며 웃었다.

26일 전 세계에 공개된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임시완 분)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분)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 분)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변성현 감독, 배우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로, MK의 대표 차민규(설경구 분)의 대사로 소개되는 A급 킬러 '사마귀'를 주인공으로, 살인청부업계의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라이징 킬러들의 잔혹한 대결을 담았다.

임시완이 맡은 한울은 청부살인업계의 No.1 기업 MK ENT. 소속 A급 킬러로 '사마귀'라 불린다. '사마귀'는 '죽일 사, 마귀 마, 귀신 귀'라는 뜻, 양손 무기인 낫을 사용하고 곤충 사마귀의 움직임을 본뜬 시그니처 액션이 포인트다. 그가 휴가를 떠난 사이 회사의 대표가 죽고, 업계의 모든 룰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임시완 "앨범 준비하며 탈색, 남사스럽기도⋯음방? 인생 위기일 듯"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