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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이세호가 쏘아올린 반정의 공⋯"즈언하 잔치 망쳐 죄송" SNS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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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폭군의 셰프' 이세호가 재치 넘치는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세호는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반정의 단초가 될 사초를 가져와 이채민을 위기에 빠트렸다.

'폭군의 셰프' 이세호 [사진=: 배우 이세호 sns, tvN ’폭군의 셰프’ 캡처, 소속사 스튜디오빌]
'폭군의 셰프' 이세호 [사진=: 배우 이세호 sns, tvN ’폭군의 셰프’ 캡처, 소속사 스튜디오빌]

이헌(이채민 분)의 밀명을 받았던 이장균(이세호 분)이 폐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담은 사초를 들고 연회장에 등장했다. 사라진 줄 알았던 수하 이장균의 모습에 이헌은 일순간 반가움을 느꼈으나, 딱딱히 굳은 표정의 이장균은 왕을 온전히 바라보지도 못했다. 이는 제산대군이 이장균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이헌의 분노를 일으켜 그가 폭군이 되게끔 짜 놓은 판이고, 자신이 장기 말이 되어야 했기 때문.

이장균은 왕이 자신에게 내렸던 밀명이나, 실상은 그 왕을 폭군으로 몰아세울 폐비의 죽음에 얽힌 끔찍한 진실과 정신이 온전치 못한 폐비의 어머니까지 이헌 앞에 대령했다. 제산대군의 협박이 있었기는 하나 결국 왕을 배반한 것은 자신이라는 지극한 사실 앞에, 이장균은 왕 앞에 무릎을 꿇을 자격조차 없었기에 엉거주춤 서 있었다.

이세호는 은밀히 왕의 밀명을 수행할 만큼 큰 신임을 얻는 수하였으나, 끝내 가족이 인질로 붙잡히는 바람에 왕의 신뢰를 저버리고 연회장에서 반정의 단초가 될 사초를 전달해야만 하는 복잡한 이면의 이장균 역을 맡았다. 때문에 연회장에 들어설 때부터 조심스런 걸음걸이, 흔들리는 시선과 눈빛, 떨리는 호흡 등으로 왕을 향한 충심과 가족을 향한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세심하게 그려냈다.

방송 직후, 이세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잔치를 망쳐 죄송합니다. 저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즈언하 죄송하옵나이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해 애교 섞인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짧은 분량이었지만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도이세호는 소속사인 스튜디오빌을 통해 "모든 이들의 땀과 노력이 들어간 '폭군의 셰프'를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글, 좋은 스탭, 훌륭하신 선후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었기에 너무 행복하고 값진 경험이자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세호는 광복 80주년 기념 연극 '이카이노 바이크'에서 '수창' 역할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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