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국립장성숲체원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사회적 처방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대상군을 3종에서 6종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장성치유의숲(전남 장성군 서삼면 축령산 일원)에서 사회적 처방을 받은 광산구 지역주민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장성숲체원]](https://image.inews24.com/v1/5c78a1139c1b30.jpg)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 은둔, 우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의료적 치료 외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회적 처방* 기반 맞춤형 산림치유를 제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사회적 처방자(5회)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당일형) ▲건강 활동가(숙박형) 등 3개 대상군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주민 총 413명이 장성숲체원을 방문해 신체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경험했다.
하반기에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자·질환자,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텝박스 등 근력·면역력 강화형 산림치유 ▲해먹 쉼·아로마테라피 등 정서 안정형 산림치유로 구성해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사회적처방 연계형 산림치유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산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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