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임영웅 특집에 음색 천재들이 총출동했다.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유리를 비옷해 린, 로이킴, 조째즈 등 음색 천재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임영웅은 "최유리의 찐팬"이라며 "쉴 때도, 운동할 때도 최유리의 '숲'을 듣는다"고 말했고, 최유리는 "원낙 유명하신 분이라 폐가 될까봐 지인들에게 임영웅과 친하다는 이야기를 안하는데 이번 특집에 나간다고 하니 다들 놀라더라"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5769b2c6021a89.jpg)
최유리는 '숲'과 '우리들의 블루스'를 부르며 무대를 촉촉하게 적셨다.
이어 린이 등장했고, 린은 "트로트에 도전하며 임영웅과 꼭 듀엣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방송에서 공개 프러포즈 하시는 것을 봤는데 너무 영광이고 소름이었다"고 말했다.
또 임영웅은 "대학교 때 린을 처음 봤다. 교수님 친구분으로 강의 시간에 깜짝 방문하셨는데 여신이 강림한 줄 알았다"고 린의 첫인상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듀엣 무대를 펼쳤고, 신동엽은 "처음 듣는 곡인데도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이킴은 세번째 친구로 등장했다. 로이킴은 "임영웅이 내 곡 '봄봅봄' 같은 노래를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며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곡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6c25fe3d1d05fa.jpg)
임영웅은 이날 로이킴이 만든 곡 '그댈 위한 멜로디'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고, 귀여운 댄스와 함께 한 반전 무대에 객석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마지막 친구로 조째즈가 출연했다. 바를 운영 중인 조째즈는 "궤도, 그레이와 함께 저희 가게에 오셨더라"며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조째즈는 "임영웅을 보며 '아무나 국민 가수를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트로트, 가요, 팝송까지 다 소화하신다"고 임영웅을 칭찬했다.
조째즈는 임영웅이 추천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무대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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