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수혁의 소속사가 루머에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5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에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누구보다 배우의 건강과 인권을 존중하며, 배우의 컨디션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이수혁 배우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함께 배우를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수혁 배우와 관련된 사실과 다른 내용, 비방, 또는 근거 없는 부정적 루머를 발견하신 경우, 팬 여러분께서는 아래 공식 이메일 계정을 통해 제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는 배우의 안전을 위해 신중하게 확인 후 필요한 조치에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수혁이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dad24b5f57bf1.jpg)
앞서 이수혁은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하지만 1일 대만 매체 EBC는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12시간 동안 사인을 강요당하고, 탈수 증세를 보이며 협박까지 당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6시간 30분으로 예정돼 있던 팬미팅은 12시간으로 늘어났고, 이수혁은 탈수 증세까지 보였다고. 또한 포스터 500장 추가 사인 요청에 "사인하기 전까지는 중국을 떠날 생각도 하지 마라"라는 협박성 발언을 듣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현장 기준으로 리허설 참관 15분, 팬미팅 본 공연 4시간 30분, 베네핏(사진 촬영·하이터치) 등이 2시간 열렸다"며 "배우는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는 뜻을 거듭 밝혔고, 그 진심이 반영돼 예정보다 더 긴 시간 함께하게 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