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고소영이 28년 만에 KBS에 돌아온다.
고소영은 8일 KBS 유튜브 엔터 채널에 첫 공개되는 '고소영의 펍스토랑'에 지배인 겸 MC로 나선다. '펍스토랑'은 고소영이 평소 팬이었던 아이돌, 배우 등 손님들을 초대, 애정이 담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평소 팬으로서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나누는 팬심 대변 토크 프로그램이다. '펍스토랑'이라는 이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곧 6주년을 앞둔 '편스토랑' 제작진이 런칭하는 첫 번째 스핀오프 콘텐츠다.
![고소영의 펍스토랑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4859a9bbbd7c51.jpg)
고소영이 KBS에 MC로 복귀하는 것은 28년 만이다. 고소영은 과거 1997년 '슈퍼선데이' MC로 활약한 바 있다.
'펍스토랑'에서 고소영은 소문난 요리 실력으로 손님들에게 맞춤 요리를 대접한다. 평소 '편스토랑'의 찐팬이었다는 고소영은 '편스토랑'에서 이미 검증된 히트 레시피들을 고소영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손님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춘 심쿵 요리들을 대접할 예정.
요리 실력 뿐 아니라, 고소영의 의외의 면모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저는 딸이 있어서, 딸과 함께 덕질하는 엄마예요"라며 딸과 덕메이트임을 수줍게 밝힌 고소영은 평소 K-POP 아이돌, K-드라마의 배우들을 폭넓게 파고 있는 '덕후'의 면모를 솔직하게 공개했다고. 그런 고소영이 평소 팬심으로 응원했던 손님들을 초대한 '펍스토랑'에서는 고소영의 찐팬심 토크들이 봇물처럼 터져 초대된 손님들과 고소영 사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뿐만 아니라, 고소영 인생 처음으로 아이돌 손님과 함께 챌린지에도 도전해 큰 웃음을 줄 예정이다.
첫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고소영의 '엄마 팬의 마음'이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돌 손님들에게 밥을 해먹이고,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생각지도 못한 토크들이 담겼다"며 "고소영과 핫한 아이돌 스타들, 배우들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펍스토랑'은 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KBS 엔터 채널에, 같은 날 밤 11시 35분에는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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