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유기환 디렉터가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를 알렸다.
2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 유기환 디렉터가 참석했다.
![유기환 디렉터가 2일 열린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85403325373fe1.jpg)
넷플릭스는 지난 1년여 동안 '더 인플루언서', '신인가수 조정석', ' 코미디 리벤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좀비버스: 뉴 블러드' ,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솔로지옥4', '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 데스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까지 다채롭고 신선한 재미의 예능들을 공개했다.
유기환 디렉터는 넷플릭스 예능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일정 궤도에 올랐다며 '다음 단계'를 예정하고 있다 밝혔다. 유 디렉터는 "'흑백요리사'는 예능이 요식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 한국 요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피지컬 100'은 이탈리아, 미국 버전이 준비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유 디렉터는 "한국 예능 서바이벌이 전세계 예능 포맷의 대표 주자가 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단순 시청 시간이 아닌, 문화적인 파급력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디렉터는 "외국 팀들을 만나다 보면 '너희는 어떻게 그렇게 매년 새 포맷을 쉬지 않고 내놓냐'는 말을 실제로 많이 한다. 보통은 기존에 잘 된 포맷을 리메이크 하는 게 통상적인데, 한국은 리메이크에 즐거움을 느끼지 않는다. 고생스럽지만 매번 새로운 걸 내놓아야 하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 제작진 덕에 새로운 포맷을 많이 보여드리고 있다"고 말하며 예능 제작진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 디렉터는 향후 한 달에 하나씩 예능 신작을 공개하는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 디렉터는 "일년 내내 끊이지 않는 예능 오리지널을 만날 수 있게 된다. 9월 '크라임씬 제로', 10월 '피지컬: 아시아', 11월 '케냐 간 세끼', 12월 '흑백요리사2'가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에는 '솔로지옥5', '미스터리 수사단2', '대환장 기안장2', '유재석 캠프', '이서진의 달라달라',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2'가 잇따라 공개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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