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걸그룹 출신 최수정과 결혼 4년 만에 파경⋯"합의 이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얼짱 출신 웹툰작가 박태준과 걸그룹 출신 최수정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8일 스포츠서울은 박태준과 최수정이 지난해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태준, 최수정이 재산 분할 소송 중이라고 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준은 인터뷰를 통해 "재산분할 소송은 사실무근"이라며 "서로 원만하게 합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도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박태준은 지난 2020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 연애한 최수정과 결혼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박태준은 결혼식은 하지 않고 혼인신고만 했다고 밝히며 "아내와 친구처럼 산다. 아내도 나를 '베프'라고 부른다"고 애정을 과시했으나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박태준은 2009년 방영했던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네이버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웹툰 제작사 더그림엔터테이먼트(박태준 만화회사)를 설립해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수정은 2010년 데뷔한 그룹 롯데걸스 출신으로, MBC '나 혼자 산다'에 마마무 화사의 절친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쇼핑몰 CEO로 변신했으며, 웹드라마 '체크 메이트'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