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중국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불법 굿즈를 판매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를 버젓이 판매 중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c77d327fca6856.jpg)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은 최근 '케데헌'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 가방, 인형, 담요 등 다양한 불법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오징어게임' 등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 때도 중국 내에서의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1 공개 이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 굿즈를 판매하는 업자들은 그야말로 큰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말로 한심한 행위"라며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며 "더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 누리꾼은 '케데헌'을 불법 시청한 후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지금까지 약 7천 건의 리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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