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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감개무량"⋯정규편성 '우아기', 박수홍→김종민·손민수·사유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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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가 6부작 파일럿을 거쳐 정규편성됐다. 파일럿부터 함께 해 온 박수홍은 이날 제작진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출산 특파원 발대식에서 박수홍은 "실제로 5분대기조로 촬영하는 방송은 처음이다. 그만큼 생생한, 날것 그대로의 감동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정규편성을 앞둔 소회를 전했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출산특파원 발대식에 참석한 출연진들 [사진=TV조선 ]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출산특파원 발대식에 참석한 출연진들 [사진=TV조선 ]

"요즘은 박수홍보다 재이아빠로 더 많이 활동 중이다. 육아를 전담하고 있었는데 '우아기'를 통해 새생명 탄생을 지켜보느라 육아에 좀 소홀해졌다. 어제는 밤 11시에 들어갔고, 오늘은 새벽 6시에 나오느라 재이의 자는 모습밖에 보지 못했다. 아쉽긴 하지만 (재이에게) 이해해 달라고 하고 싶다."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한 생명이 탄생하기까지 고귀한 여정을 함께 하며, 벅찬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 박수홍 단장을 필두로, '아빠 지망생' 김종민,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예비 쌍둥이 아빠' 손민수가 '출산특파원'으로 함께 한다.

박수홍은 새롭게 합류한 출산특파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김종민은 실력있고 인성도 좋은, 귀한 방송인이다. 하나 더 부러운 건 운이다. 이 프로그램은 남편이라면 무조건 봐야하는 프로그램인데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손민수는 정말 산모와 남편보다 더 많이 감정이입하고 눈물을 쏟는다. 마음 따뜻한 훌륭한 후배다"라고 했다. 이어 "사유리는 뛰어난 예능인인 동시에 선구자"라며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해 사회에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새신랑' 김종민은 2세 계획 중에 프로그램 섭외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2세계획은 했지만 좀 막막한 부분이 있었다. 나의 무지로 인해 아내가 답답해 했는데, '우아기' 섭외 소식을 듣고 '가서 하나하나 다 보고 느끼고 배우고 오라'고 하더라"면서 "어떻게 아이를 건강하게 잘 낳을 수 있을지 많이 배우고 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엔조이커플' 임라라와 결혼한 손민수는 11월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는 "파일럿 방송을 보고 영화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면서 "출산을 앞두고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땄고, 산후조리사 자격증을 준비 중이다.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공부하는 '예비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출산특파원 발대식에 참석한 출연진들 [사진=TV조선 ]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출산특파원 발대식에 참석한 출연진들 [사진=TV조선 ]

6살 아이를 혼자 키우는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는 "코로나 때 혼자 아이를 낳고 바라본 하늘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면서 "사람마다 스토리가 있고 역사가 있다. 매번 신선한 감동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출산 가족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출산특파원'들이 함께 한다. 파일럿 당시 6회 방송에 18회 촬영에 나섰던 박수홍을 도울 출산특파원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연출을 맡은 이승훈 CP는 "정규편성되며 스토리가 강화됐다. 기존의 파일럿이 다큐 느낌이 강했다면 앞으로는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달라진 점을 예고했다.

첫 방송은 네쌍둥이 가정이다. 박수홍 SNS를 통해 직접 연락을 한 이들 가정의 출산 스토리는 파일럿 방송의 세쌍둥이 가정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CP는 "처음 방송을 기획할 땐 박수홍이 '섭외가 되겠어요?'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신청하는 가정이 생각보다 많더라. 파일럿 방송 이후엔 더 많아졌다. 덕분에 다양한 가정의 이야기를 다룰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9월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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