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골든' 핫100 1위·김범수 김건희·손연재 유튜브 삭제 복구

케데헌 '골든', 美 빌보드 '핫 100' 1위…K팝 女가수 최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빌보드는 11일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골든'이 전주 대비 한 단계 순위가 상승하며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K팝이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여덟 번째지만, 여성 가수가 부른 K팝이 '핫 100'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되는 차트로, '골든'은 지난달 81위로 데뷔한 이후 23위, 6위, 4위, 2위, 2위로 역주행한 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김범수 전 아나, 김건희 차명거래 참여 의혹⋯'라스' 출연 재조명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과거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를 홍보한 장면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JTBC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가 "3억 원을 넣었다", "내가 차명으로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는 육성 통화 파일을 확보했는데 이 계좌의 명의자는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2011년 8월 김범수 전 아나운서의 주식 계좌에 3억 원을 입금했습니다. 같은 날 미래에셋 직원과의 통화에서 "거기(김범수) 계좌로 3억 원을 넣었다", "차명으로 하는 것이니 알고 있으라"며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어 "도이치 3천만 원, 우리기술 2천만 원어치를 사라"고 주문했습니다.

실제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1억4800만 원을 매수해 3200만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김 전 아나운서가 2011년 2월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코바나컨텐츠를 언급한 사실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김 아나운서는 SBS 퇴사 이유에 대해 "돈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주된 이유는 다양한 경험 때문이었다"며 "회사를 차린 건 아니고 월급을 받고 다니고 있다. 이제 입사 3년 차"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녹화 전 MC 대기실을 찾아 명함을 돌렸다는 일화가 공개됐습니다. 김 전 아나운서는 "문화상품을 투자하고 개발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며 직접 전시회 책자를 건넸습니다. 해당 전시가 2010년 12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코바나컨텐츠가 진행한 샤갈전이고, 그가 언급한 회사가 코바나컨텐츠였음이 드러났습니다.

앞서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지난 3일 김건희 특검팀에 참고인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

손연재 유튜브 채널, 하루 만에 복구 "가이드 라인 위반 없었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갑작스럽게 삭제됐다가 하루 만에 복구됐습니다.

12일 손연재 채널 측은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어제 오후 채널이 돌연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며 "즉시 상황을 확인하고 유튜브 측에 이의신청을 제출한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이 전혀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고 정상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다려주시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했습니다.

손연재는 그간 유튜브를 통해 신혼집 공개, 육아용품 소개 등 일상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해 왔습니다. 채널은 지난 11일 돌연 삭제됐으며, 그 이유를 두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8월 9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