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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춘길 "구 모세, 현 춘길…父 이름으로 새 인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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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춘길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근황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추혁진 김용필 춘길 최재명이 출연해 트로트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사진=KBS]

이날 춘길은 "구 모세, 현 춘길"이라 자신을 소개하며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세로 활동 당시 불세출의 명곡 '사랑인걸'을 불렀던 춘길. 춘길은 "'사랑인걸'로 데뷔한 지 20년 됐지만 19년을 쉬었다고 볼 수 있다"며 "마지막 도전에 아버지 성함 춘길로 트로트 인생을 새롭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춘길은 "평생 받을 칭찬을 다 받으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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