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화려한 날들' 정일우가 2009년 '돌아온 일지매' 이후 16년만에 KBS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 드라마는 정일우의 첫 KBS 주말극 도전작이기도 하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서 정일우는 "이지혁은 일과 연애에 주도적이고 냉철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하고 흔들리는 현실적인 캐릭터"라면서 "가족간 문제와 세대간 갈등 안에서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배우 정일우가 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세인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ad3455b159fc9.jpg)
정일우는 종합 건축 부자재 회사의 대리이자 비혼주의자 이지혁 역을 맡았다.
정일우는 데뷔 이후 첫 KBS 주말극 주연을 맡았다. 정일우는 전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큰 인기에 "오히려 부담보다 감사한 마음이다 좋은 에너지 받고 바톤을 잘 이어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16년만에 KBS로 돌아오니까, 또 3년만 (연기) 복귀라 연기 갈망이 있었다. 소현경 작가님과 '49일'로 인연을 맺고 좋은 작품 제안해 주셔서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이 든다. 사활을 걸고 열심히 촬영 중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천호진, 손상연, 신수현, 양혁, 이태란, 박정연 등이 출연한다.
'화려한 날들은 9일 오후 8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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