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애즈원 이민의 사망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애즈원 이민은 지난 5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47세.
![애즈원 이민 프로필 사진 [사진=브랜뉴뮤직]](https://image.inews24.com/v1/da52f0e71e33b2.jpg)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이민이 사망한 것이 맞다"고 확인하며 황망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이민의 사망 사건을 두고 경찰 조사 중이다.
여성 듀오 애즈원 멤버인 이민은 재미교포 2세 출신으로, LA 한인 교회의 성가대원으로 만난 크리스탈과 팀 애즈원을 결성했다. 애즈원은 1999년 11월에 정규 1집 'Day By Day'로 데뷔했고, 2001년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천만에요'와 '원하고 원망하죠'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애즈원은 데뷔 초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 완벽한 하모니 그리고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이민은 2013년 하와이에서 두 살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했다. 크리스탈은 이보다 앞선 2012년 매니저 출신 남자친구와 결혼했고, 두 사람은 2017년 발표한 음원을 끝으로 각자의 삶에 집중해왔다.
![애즈원 이민 프로필 사진 [사진=브랜뉴뮤직]](https://image.inews24.com/v1/7b3762a667b926.jpg)
이후 애즈원은 2019년 JTBC '슈가맨'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고,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싱글 '애써'를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 지난 6월 새 싱글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고 KBS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약 6년 만의 방송 출연을 위해 크리스탈은 "LA에서 왔다"고 우정을 과시했으며, 두 사람은 히트곡의 향연으로 원조 고막 여친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꾸준한 활동을 약속했던 애즈원 이민은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충격과 슬픔을 안기고 있다. 애즈원의 멤버 크리스탈은 미국에서 이민의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하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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