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정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교수가 안구건조증에 대해 강연을 했다.
31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서 정호석 교수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으로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꼽았다. 휴대폰,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에 집중하다 보면 눈 깜빡임 횟수가 줄고, 눈물 증발이 심화돼 안구건조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마당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0521a321de6534.jpg)
이어 그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몸 전체의 균형을 떨어뜨리고 눈물 만드는 기능도 떨어뜨린다"면서 "노화, 렌즈 장기착용, 자가면역질환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습한 여름에도 안구건조증은 발생할까. 정 교수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사용으로 여름철에도 안구건조증이 심화될 수 있다"면서 "방치하면 각막 손상, 시력 저하, 만성적인 염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구건조증 치료는 인공눈물 투입이다. 또한 눈의 기름샘을 녹이도록 눈 온찜질을 하루에 1~2회 하고, 눈꺼풀 세척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심각한 경우엔 안약 치료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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