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이 나날이와 손잡고 모바일 콘텐츠 활용에 나선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나날이스튜디오에서 ㈜나날이(대표 박재환)와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기반 산림복지서비스의 국민 접근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제공 방식의 다양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동수(좌측)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본부장과 박재환 나날이 대표(우측)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https://image.inews24.com/v1/54b402f3c8e8ed.jpg)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림복지서비스와 모바일 게임 콘텐츠의 연계 기획 및 구현 ▲산림교육·탄소중립 등 산림복지 주제를 반영한 콘텐츠 공동 개발 ▲산림 관련 기념일 캠페인과 연계한 게임 콘텐츠 적용 및 이벤트 운영 ▲산림복지서비스 활용 콘텐츠에 대한 기술·자료 공유 및 기획 협조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나날이가 운영 중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 '포레스트 아일랜드'를 활용하여 국민 누구나 산림복지 콘텐츠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들이 모바일을 통해 일상 속에서 산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날이 박재환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포레스트 아일랜드 유저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진흥원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산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산시키며, 글로벌 힐링게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레스트 아일랜드'는 누적 다운로드 800만 건을 돌파한 방치형 힐링 게임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평균 평점 4.7점을 기록 하고 있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바람, 숲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담은 ASMR 사운드가 특징인 '휴식 모드'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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