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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두고 설왕설래…장수군청 "섭외 최종 불발, 실망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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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공연' 섭외 논란과 관련, 장수군 측이 해명문을 게재했다.

장수군청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공연 가수 섭외 과정 중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가 최종 불발되었으나 출연진 후보 명단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에 유출돼 지역주민과 태연의 팬들에게 본의 아니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태연이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The Venetian Arena)에서 단독 콘서트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ASIA’(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아시아)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태연이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The Venetian Arena)에서 단독 콘서트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ASIA’(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아시아)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어 장수군청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축제 진행 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출연진을 점검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상에는 소녀시대 태연이 9월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출연한다는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소녀시대 태연 측은 섭외 제안을 받은 적 없다고 입장을 냈고, 동명이인 트로트 가수 김태연 측이 축제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장수군 측이 재차 소녀시대 태연을 섭외했지만 불발됐고, 트로트 가수 김태연의 출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사실이 보도되며 혼선을 빚었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정확한 사실은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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