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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구단주, 디트로이트-샌안토니오 파울수 적어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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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 마크 큐반 구단주가 디트로이트와 샌안토니오에 대해 파울이 적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댈러스 큐반 구단주는 9일(한국시간) '댈러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미프로농구(NBA) 리그에서 가장 거친 수비를 펼치는 팀들이다"며 "그런데 이상한 것은 두팀의 파울이 가장 적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디트로이트는 경기당 평균 19.57개의 파울을 범해 리그 최소를 기록 중이고 그 다음이 샌안토니오로 평균 21개의 파울을 범하고 있다. 댈러스는 23.7개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디트로이트의 센터 벤 월러스는 "최고의 팀인 만큼 기록면에서도 최고다"며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강력한 수비를 펼치는 데 반해 댈러스는 다득점을 하는 팀이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 필립 손더스 감독은 큐반 구단주가 전체를 보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손더스 감독은 "큐반 구단주는 인디애나 출신이다. 그도 알겠지만 당시 그 지역 대학농구 '빅텐' 컨퍼런스에서 최고의 수비를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던 바비 나이츠 감독의 팀도 많은 파울을 얻지 않았다"며 "보통 강팀은 파울에서 어느 정도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손더스 감독은 "좋은 수비를 펼치는 팀은 빨리 자리를 파악하고 보다 따라가기보다 따라오게 만드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더스 감독은 "무엇보다 큐반 구단주는 숫자에 연연한 나머지 스틸과 턴오버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간과했다"며 "디트로이트와 샌안토니오는 인사이드에서 좀더 강한 면모를 발휘한다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강필주 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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