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파인:촌뜨기들' 정윤호가 류승룡이 보이지 않는 레슨을 해줬다며 따뜻한 응원에 고마워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촌뜨기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윤성 감독과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김민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a06175d205ea5.jpg)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정윤호는 겉멋만 잔뜩 든 목포 건달 벌구로 분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정윤호는 "이동휘와 사촌 관계로 목포 건달이다. 다혈질이고 그 동네 망나니다. 보물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김교수 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며 "망나니지만 극중에서 정감있는 포인트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벌구는 저와는 다른 캐릭터다. 심적으로는 좋은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언어적인 측면에서 목포에 가서 감독님과 이이야기 했다. 외적인 패션과 내적인 인물의 관계도가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류승룡의 조언도 전했다. 정윤호는 "류승룡 선배님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 '지금 다 장난 아니다. 제대로 준비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슨이 장난 아니었다. 재미있게 찍었다. 보이지 않는 레슨이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윤호는 일명 '레슨' 밈으로 솔로곡 'Thank U'가 재조명 받고 있는데, 이를 빗대어 소감을 전한 것.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7월 16일 3개, 7월 23일 2개, 7월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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