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 특정 구역 관객들의 시야가 제한된 것과 관련 사과문을 게재했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돼 무대가 잘 보이지 않아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 했으나 의도와 달리 관객에게 더 큰 불편을 주게 됐다고 밝히며 "예매처를 통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YG 측은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주말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관객은 SNS를 통해 특정 구역의 관객들이 콘솔과 LED 스크린으로 인해 본무대와 멤버들, 각종 무대 연출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항의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YG 측은 후속 조치를 예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