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아홉 스티븐이 재데뷔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아홉 첫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아홉 스티븐이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후 위 아'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F&F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5defdd4f149606.jpg)
아홉(AHOF)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 멤버들은 치열한 서바이벌에서 최종 우승컵을 거머쥔 최정예 9인이다. 팀명 '아홉(AHOF)'은 'All time Hall Of Famer(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이자,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그룹 루미너스, TOO, 필리핀 그룹 PLUUS로 일찍이 데뷔했던 스티븐 차웅기 JL는 아홉을 통해 재데뷔의 기쁨을 맞았다. 또 Mnet '보이즈 플래닛', 중국 '청춘유니' 등에 출연한 장슈아이보도 '유니버스 리그'에 재차 출격, 오디션 삼수 끝에 데뷔조에 들게 됐다.
스티븐은 "멤버들 다 쌓아온 경험으로 좋은 무대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아홉 명으로 데뷔할 수 있어서 행복함을 다시 느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차웅기는 "5년 전 이곳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했다. 팀 활동 마무리 후 아홉으로 인사드리기까지 많이 힘들고 어려웠다. 또 다시 데뷔하고 싶고 춤과 노래를 보여주고 싶었던 건 팬 덕분이다. 아홉으로 재데뷔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마지막 기회 잡은 만큼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슈아이보는 "단체로 활동하게 돼 기대가 크다. 멤버들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홉이라는 팀으로 무대에 서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고, JL은 "케이팝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오래 전부터 간직해 왔다. 그 꿈을 아홉으로 이룰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필리핀에서 경험도 아홉에게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홉의 신보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