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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임우일 "한강뷰 집 공개 꺼렸다⋯유재석 금일봉으로 세탁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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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임우일이 '한강뷰' 집 공개에도 측은지심을 유발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2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타블로, 임우일, 투컷, 김원훈이 출연하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임우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MBC]
임우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MBC]

임우일은 '라스' 출연 이후 "'놀면 뭐하니?'부터 '나 혼자 산다'까지 줄줄이 출연했다"라고 밝힌다. 또 "'라스' 덕에 MBC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았다"라며 "신인상을 노렸지만 인기상을 받아 어리둥절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애착 인형'이 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유라인에 간신히 발만 걸친 상태"라며 "애착 인형 형들은 '형'이라 부를 수 있지만 나는 아직 '선배님'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한다. 결국 그는 유재석에게 영상 편지까지 남기며 진심을 전한다.

'나혼산'에 출연해 공개한 한강뷰 아파트에 얽힌 비하인드도 들려준다. 그는 "생각보다 좋은 곳에 산다고 할까 봐 사실 집 공개를 꺼렸다"라며 "오나미가 살던 전셋집에 입주했고, 냉장고부터 식탁까지 그대로 사용 중"이라고 밝힌다.

임우일은 오나미가 쓰던 가구와 가전을 비롯해 지인들이 선물해 준 물건들로 집을 채웠다고 전한다. 그는 "유재석 선배가 금일봉을 주셔서 세탁기를 샀고, 남은 돈을 돌려드리려 전화했더니 당황하시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짠 내 나는 협찬 가전들에는 '나혼산' 시청자들의 측은지심도 뒤따랐다. 임우일은 "아파트에 산다고 실망한 시청자도 있었다"라며 "오히려 무명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엘리베이터 있는 집은 처음 살아봤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한다.

임우일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2일 밤 10시 30분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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