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측 "정국 자택 침입 中팬, 형사처벌 위해 수사 협조 중"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정국의 자택을 침입한 사생팬 형사처벌을 위해 경찰 수사에 협조 중이라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30일 위버스를 통해 "멤버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다.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CC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 경찰신고를 하고 있으며 접근금지 신청도 함꼐 진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11일 정국의 자택에 침입하려던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중국인 여성 A씨는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정국의 집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르던 중 주변 신고로 인해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