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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서경석 "서울대 재학 중 자극 원했다, 코미디언 단숨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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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서경석이 코미디언 활동을 시작한 배경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연예계 대표 '시험의 신' 방송인 서경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서경석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재학 중 MBC 코미디언이 된 비화를 공개했다.

서경석은 "자극적인 경험을 하고 싶었다. 그 때 MBC 코미디언 모집 공고를 봤다. 방송사 구경도 하고 코미디언도 보자며 갔는데 합격할 줄 몰랐다. 부모님께 말씀은 못 드렸고, 부모님은 내가 '일밤'에서 신인 소개를 할 때 코미디언이 된 걸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경석은 "그 때 PD님이 나와 이윤석을 콤비로 묶어주면서, 데뷔 첫 해에 광고만 8개를 찍었다. 경제적인 보상도 보상이지만, 주변에서 다 알아보고 달려와서 나를 안아줬다. 그 때 천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원래 코미디언에 대해 아버지는 완고했지만 어머니는 지지와 응원을 해줬다. 하지만 내가 광고 찍어서 집안의 문제들을 해결을 해드렸더니 아버지 마음이 돌아섰고 응원 해주셨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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