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이사·이지원 선수, 평택 펜싱 위상 드높이며 경기도의회 표창

[조이뉴스24 유지혜 기자] 경기도 평택시 펜싱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와 유망주가 경기도의회로부터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체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표창 수상의 주인공은 평택시펜싱협회 김대영 이사(투셰펜싱클럽 대표)와 이지원 선수(죽백초 2학년)다.

김 이사는 평택시 펜싱 저변 확대와 유소년 선수 육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의회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김 이사는 투셰펜싱클럽을 중심으로 초등부터 중·고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를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지역 펜싱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또 각종 대회 유치와 재능 기부, 청소년 진로교육 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함께 표창을 수상한 이지원 선수는 죽백초 2학년에 재학 중인 플뢰레 유망주로 △2025 경기도교육감배 펜싱대회 초등부 1-2학년 남자 플뢰레 부문 1위 △2024 서울시교육감배 펜싱대회 3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평택시의 체육 위상을 높였다.

이 선수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펜싱협회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단순한 수상이 아닌 지역 펜싱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기도의회는 지역 체육 발전과 청소년 인재 양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