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는 3일 김응국 前 롯데 코치와 조규제 前 기아코치를 각각 2군 타격과 투수코치로 계약했다. 김 코치는 4천500만원, 조 코치는 4천만원을 받는다.
동대문상고, 고려대를 거친 김 코치는 88년 롯데에 입단, 2003년까지 현역선수로 활약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롯데에서 타격지도를 맡았다.
군산상고, 연세대 출신인 조 코치는 91년 쌍방울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뒤 현대, SK, 기아를 거쳤다.
2군 육성을 위해 이들 신임코치를 영입한 현대는 김종수 2군 감독을 포함, 총 7명의 2군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게 됐다. 1군까지 합한 코칭스태프는 모두 1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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