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28년 후'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년 후'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56,6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올해 공포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갈아치우며 레전드 다운 흥행 저력을 보여주었다.
!['28년 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소니 픽쳐스]](https://image.inews24.com/v1/7af95d29cb0034.jpg)
뿐만 아니라 '28년 후'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5%(6/19 기준)를 기록하면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오리지널 영화 '28일 후'(87%)의 기록을 뛰어넘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이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여기에 개봉 이틀 전부터 4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어 '28년 후'의 흥행 열기는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8년 후'를 향한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 세례 또한 쏟아져 나오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외신에서는 "'28'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영화"(FristShowing.net), "숨 막히는 긴장감과 과감한 도전"(Total Film), "아주 오랜만에 찾아온 밀도 높은 공포 영화"(Entertainment Weekly), "레전드 시리즈가 부활했고, 더 진화했다"(Variety), "피비린내 나는 팝 아트 예술품"(Time Out),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좀비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다"(Slash Film), "가장 낯설면서도 짜릿한 블록버스터 중 하나. 기괴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는 기이하고 독특한 예술 작품"(Bloomberg News), "수없이 소비된 장르에 짜릿한 생명력을 불어 넣다"(Empire), "멋진 아이디어와 화려한 비주얼, 끝내 주는 캐릭터들을 뒷받침하는 강렬한 연기로 가득하다"(The Direct), "대니 보일의 비주얼 감각, 알렉스 가랜드의 야심 찬 각본, 그리고 랄프 파인즈의 압도적 연기가 빛난다"(BBC.com), "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Independent(UK)) 등 '28일 후' 이후 20여 년 만에 돌아온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드 각본가의 새롭고 완성도 높은 세계관에 놀라움을 표했다.
좀비물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영화 '28일 후'의 새로운 속편 '28년 후'는 28년 전 시작된 바이러스에 세상이 잠식당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가 난생처음 섬을 떠나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본토에 발을 들인 후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극강의 공포를 담은 이야기다.
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로 같은 날 20,24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70,399명을 기록했다. '하이파이브'는 19,958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591,2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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