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귀궁' 육성재와 김지연이 '경귀석'도 막을 수 없는 피 끓는 로맨스로 설렘을 선사한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배우 육성재와 김지연이 SBS '귀궁'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b20bec919d1a0c.jpg)
지난 9화 기준 최고 시청률 11.4%, 전국 10.7%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마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 가운데 '귀궁' 측은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의 핑크빛 순간을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강철이는 은은한 달빛이 번져 있는 밤거리에서 여리의 허리를 감싸안고 있다. 여리를 바라보는 강철이의 눈빛에 설렘과 당혹스러움이 함께 묻어나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반면 여리는 마치 숨 쉬는 것을 잊은 듯한 표정으로 강철이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 나아가 여리는 뭔가를 작심한 듯, 강철이의 소매를 덥석 움켜쥐고 있는데 이 같은 두 사람에 금방이라도 뜨거운 불꽃이 일어날 듯해 긴장감 어린 설렘이 폭발한다.
강철이와 여리는 현재 본의 아닌 스킨십 봉인이 걸리고 만 상황. 여리가 가섭스님(이원종 분)의 도움으로 잃어버렸던 경귀석(귀신 쫓는 돌)을 되찾게 되면서, 귀물인 강철이가 여리의 손끝 하나 건드릴 수 없는 처지에 놓여버린 것.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얄궂은 생이별(?)인 것. 이 가운데 강철이와 여리의 직진 스킨십이 포착되면서, 이들이 자신들을 갈라놓은 장애물을 과감히 돌파 한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귀궁' 11화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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