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 학계 자문위원 등 40여 명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의 산림관리를 위한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산림공간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산림청 ]](https://image.inews24.com/v1/04bc8d63511551.jpg)
디지털트윈 기술은 지형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산림분야에서 과학적인 산림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디지털트윈 산림은 현실세계의 산림을 가상공간에 디지털복제(Digital Twin)하고, 위치기반 데이터를 융․복합 후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분석․예측해 서비스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산림청에서는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선도산림경영단지 등 7개소에 대한 3차원 정밀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산림경영 및 산림재난 등의 각 산림관리 업무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분석 및 예측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25년부터 28년까지 4년간 총 102억 원의 규모로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올해 1년차 사업을 통해 공간정보의 연계·통합과 3D 초정밀 데이터를 구축해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2차 사업을 통해 '2D/3D 플랫폼'을 구축해 공간정보 기반의 산림행정을 지원하고 3~4차 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맞춤형 활용서비스에 대한 지속적 고도화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산림공간정보 사업의 효율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산림관리 각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은 필수적이고 매우 중요하다"며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과학적인 산림경영 및 산림재난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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